잠시 코보를 떠나다...

포르마....로 참 오래 버텼습니다. 한 5년? 4년인가? 그정도 된거 같은데. 포르마의 화면이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다른 리더기로 충족이 안되더군요. 중간에 몇번인가 더른 기기를 사봤지만 만족이 안돼서 그냥 쭉..... 사용한게 5년 정도... 그간 리더기 하나를 이렇게 오랫동안 사용해 본적이 없고 매년 새로운 리더기를 사보는 덕후였는데... 포르마가 유일하게 오랜기간 실사용 된 기기였네요.

그만큼 잘 사용한 기기를 이번에 처분하게 되었는데.... 왜? 라고 말하시면.... 처분했을때 팔릴 리더기는 포르마가 유일 했다고. 포르마를 제외하고 오아시스 2세대 와 핸드폰형 리더기인 a5 가 있는데 둘다 팔아봐야 돈도 안되고 언제 팔릴지 수요자 찾기 힘들꺼라 판단하고 패널 만족도가 높은 포르마를 처분함으로써 리더기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그래서........ 리더기 덕질을 시작한 이래 최초로!! 코보 리더기가 손에 없는 시기가 생겼네요! 당분간 신형 리더기를 살 계획도, 살만한 기기도 없으니 최소 1년은 코보기기 없이 살게되지 않을까.....그럼 이 블로그에다가는 뭔 글을 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근 15년 독서하느라 등한시 하고 살다가 코시국으로 다시금 미친 다른 취미들의 관련글을 쓰는 블로그가 되지않을까....

네! 그렀습니다! 이제 이 블로그에 코보팁이나 잡다 글이 올라오는 일은 적어도 지금보다는 현저히 적을테니(지금도 딱히 많지는 않...) 그 보고글 되겠습니다! 그럼 다시 "코보 한국지사 직원" 이 되어 돌아오는 날까지 코보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