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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話

세월호 침몰....

by GGuMi 201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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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 사는지라... 이 소식에 원치않게 예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다.... 사는 곳과 그리 멀지 않은 고등학교이기에 집앞 슈퍼만 가도 그 얘기로 떠들석하다. 주변 주민들 얘기만 들어봐도 자녀가 그 여행에 참가한 사람도 있고 학년이 다른 자녀를 둔 사람도 있어서 거리에 울음소리도 걱정소리도 한탄소리도 들리곤 한다.

비록 내 모교도 아니고 지인들 사이에서도 관련자가 없어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걱정 뿐이지만 그래도 진심으로 무사 귀환하길 기도한다. (신을 믿지는 않지만..)

아니 어찌된게 학생들 구명쪼끼 입고 있다는 희망적 소식 이후 좌초, 수색 난항에 날씨 안좋아 수색 중단까지 계속 안좋은 소식만 들리는지.... 거의 한시간이나 늦게 구조활동이 시작된 것도 말도 안되는 사건이고....-_-

아직 290여명이나 실종 상태라는데........ 초기대응이 부족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지만.... 누구 자잘못을 따지기에는 현상황이 너무 안좋으니 먼저 구출 작업에만 좀 힘을 써주길..... 떱떱... 안타까우이... 아직 애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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