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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語

行ってきます!!

by GGuMi 201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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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몇년만인가!! 혼자가는 여행이라니!!!


해외여행을 매년 다녀오고 있긴하지만... 특히나 일본같은 경우는 못가도 2년에 한번꼴로 들어가지만!! 혼자 가는 여행은......음.... 10년? 보통 여자친구와 움직이는 편인데 올해는 휴가기간이 서로 너무 달라서 (ㅜㅠ) 혼자가게 되었다....+_+b (NICE!!) 그 고대하던 솔로 여행이 바로 내일 출발이다 ㅎㅎㅎㅎㅎ

일본같은 경우는 유학을 했던 나라인지라 관광을 할 필요도 없이 정말 여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일행이 없다는건 나에게 '진짜' 휴가가 되는지라 굉장히 선호하는데 살다보면... 혼자 못가는 경우가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내가 갑부도 아니고... 1년에 많이가야 두차례정도인 이벤트성 여행에 큰돈 들이는거니 이왕이면 갈때 다함께 같이가자가 되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작년만해도 가족여행이엇고...-ㅅ-;; 올해도 원래는 여친과 갈 계획이었으니... 어찌보면? 아니 이런 행운이 있나!! 싶기도 하다 ㅋ 한참 더울때 남들 다가는 피서를 회사 사정으로 못갔으니... 나도 좀 편한히 즐기고 오고팠으니 말이다.

다만!! 혼자 가는 여행... 제일 문제는 혼자 놀아야하는 것도 혼자 밥먹어야하는 것도 아니다...ㅡ.,ㅡ; (어차피 일본애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데다 한국처럼 2인분 기준으로 나오는 요리도 없으니 이건 상관없음 커플이 푸드코너 같은데 들어 가서 메뉴 다르다고 따로 먹는 경우도 있고...그걸 이상하게 생각치도 않더라) 

바로!! 숙소!! 혼자가다 보니... 싱글차지를 해야해서 요금이 비쌀수밖에 없다. 나 혼자 가는데 왜이리 비싸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음.. 혼자가든 둘이가든 호텔 입장에서는 방하나를 내줘야하는거니까 당영하지. 다만 그렇다고 두사람분의 가격을 내는건 아니지만 3/4일 기준으로 호텔마다 다르겠지만 내경우는 10만원 정도의 차이가 났다. 3/4일 호텔값이 20만원인데 10만원이 더 붙는거란 말이다 무려 50%!!

솔직히 아까워서 일행 구하기도 해봤는데 지인 중에 아무도 갈 수 있는 인간이 없었다. 추석 연휴 다음날이기도 하고 휴가시즌도 아니고 애매하니 말이다. 그래서 캡슐방에 묵을까 모텔에서 잠만 잘까도 생각해봤지만, 솔직히 그돈이 그돈...

내가 보따리상으로 물건띠러 가는거라 한푼이라도 아껴야하는 처지도 아니고 늦은 여름휴가가는건데~ 캐리어 질질끌고 움직이기도 귀찮고 그렇다고 캐리어를 안들고 가자니 일본만 가면 옷이며 뭐며 잔뜩 사들고 오니... 캐리어는 필수!!! 여튼 그래서 10만원 까짓 없으면 죽는것도 아니고 그냥 잘 놀다 오기로 하고 예약~


일정은 9/10~9/13일까지로 3박 4일 일정이고 호텔은 흔한 비즈니스 호텔 중 하나인 "도미인". 대신 장소는 시내 중심가인 아키하바라..+_+ 뭐 아키하바라에 많은 볼일이 있는건 아니지만 3박4일 일정에서 들러야 할 곳들과 만나야 할 사람들의 장소로 볼때 적당히 중심부에 있다. (옛날엔 내 나와바리였던 동네였고..ㄱ-) 처음 이용해보는 곳이라 약간의 두려움(?)이라고 할까 과연 어떨까하는 걱정도 있는데 이건 다녀와서 리뷰를 해보기로 하고~

시부야가 좀 멀다는게 함정이 있지만 그거 외에는 장소는 잘 잡은거 같다. 주로 긴자, 우에노 등지에서 볼 일이 많으니까~_~ 신주쿠 시부야 오모테산도에도 볼 일이 없진 않은데 이쪽은 중요한 일정이 아니라서 여차하면 안가도 되고~

일본어는.....훗... 기본 구사하시니 오랫만에 혼자가는 여행 자~~~알 놀다 오겠다능~ (작년에는 가족들 가이드로 따라가서 진짜 관광지 가이드만 신나게 하고 오느라 지인을 한명도.....보긴했는데 1시간도 못봤다능... 올해는 지인들 다보고 와야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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