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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보話/코보 뉴스

공식 발표 후 코보 오라 원에 대해 알려진 것들. 8/21 정보 추가

by GGuMi 2016.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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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보 오라원 이라는 이름으로 코보의 2016년 신형 플래그쉽 리더기의 공식 발표가 있은지 이틀이 지났다. 벌써부터 해외에서는 코보사가 직접 기기를 지원한 리뷰어들의 글이 나오고 있어 사실상 대부분의 정보는 나온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해외 리뷰어란 것이 아직까지는 전자잉크를 전문적으로 하는 리뷰어가 아닌 전자기기 전반을 다루는 언론에 가까운 리뷰어들이라 디테일한 면면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다. 예를 들자면 국내 유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잔상제거 기능 그러니까 직접적으로 리갈 웨이브폼이라는 기술이 들어 갔느냐? 라는 질문에도 답을 할수 없을 정도로 기기의 외형, 스펙, 일정 수준의 사양 정도의 기본적인 소개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이다.

국내에 거주중인 일개 유저 신분의 전자잉크 덕후는 당연히 위의 리뷰어들과 다르게 리뷰용 기기를 얻을 수 없었고 (국내 리더기 리뷰어로도 안써먹는데.. 뭐... 해외까지....칫...) 이 흥분되는 기기 오라원의 소식을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먼저 많이 접할 수 있을까 사방 팔방 돌아다니며 정보를 모아봤다. 아 오해하지는 말자. 남들보다 먼저 알고픈건 내 욕심일 뿐. 이걸로 뭔가의 이득이 있다거나 성취욕으로 흥분하는 타입은 아니니.


<오라원과 오라에디션2의 크기 비교 예상도>


위 사진은 공식 사이트에서 줏은 이미지를 실제 사이즈를 근거로 하여 이정도의 차이가 있지 않겠는냐 생각해 만들어 본 이미지다. 다소 오차는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참고하기만 하자. 왼쪽이 오라원7.8인치 모델이고 오른쪽이 오라에디션2 6인치의 모습니다. 언뜻 보기에 완전히 똑같아 보일 수도 있는데 자세히 보면 전면 베젤의 질감이 달라보인다. 그뿐만이 아니다. 오라원의 경우 E2E 그러니까 플랫패널을 사용하고 있는데 오라2의 경우 베젤과 패널의 단차가 있는 논플랫 패널이란 점도 다르다. 참고로 해당 기기들의 스팩은 다음과 같다.


 

 kobo aura one (오라원)

 kobo aura edt2 (오라에디션2)

 화면

 7.8인치 300ppi 카르타/정전식터치

6인치 212ppi/정전식터치

CPU/RAM

imx6sl / 512

imx6sl / 256

 크기

 195.1x138.5x6.9 mm  230g

159x113x8.5mm  180g

 메모리

 8기가

4기가

 라이트

 자동 색온도변환 센서

자동밝기 센서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항만 간단히 적었다. 그외 지원파일이나 와이파이가 달렸다거나 폰트가 몇개라느니 하는건 두기기 모두 같고 어찌보면 당연한 기능들이라 의미없다는 생각에 제외! 이 스펙표에서 사실상 눈여겨 봐야 할 것은 오라원의 화면사이즈나 무게도 아닌 라이트 기능 뿐이다. 물론 사이즈니 해상도니 처음 소식이 나왓을때만해도 대단히 놀라운 일이었으나... 오라원에 이번에 추가된 프론트 라이트는 이 모든 소식을 흔한 얘기 정도로 치부하게 만드는 소식이었다. 코보사 공식 사이트에 있는 이미지를 보면 네츄럴 라이트란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나본데 이것이 놀라운점은 자동밝기 기능이 단순히 라이트의 밝기를 자동으로 높이거나 내리는데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일 것이다. 무려 색온도까지 자동으로 바꾼다. 이게 뭔지 퍼뜩 이해가 안가는 사람은 아이폰의 나이트 시프트 기능을 생각해 보면 된다. 더불어 아래 이미지도 하나 추가 하니 일단 보자.


<코보사 공식 소개에 사용된 이미지>


사진을 보면 바로 알겠지만 다시한번 언급하자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동으로 프론트라이트의 색깔을바꾼다! 밝을때는 흰색에 가까운 청색광을 내고 있다가 밤이 되면 주황색 계열로 바꿔준다. 물론 사진에는 표현되지 않았지만 주변 조명에 따른 라이트의 밝기 역시 변경된다. 이것을 구현하기 위해 코보사는 화이트LED9개와 RGB LED8개를 사용했다고 한다. 그간 화이트LED5개만이 들어가던 리더기들인데 두배 가까운 숫자인 9개 거기다 무려 RGB 라이트까지 들어갔단다.... 놀라운일 아닌가? 기술 발전이란 이런식으로 놀라움을 주곤한다. 혹자는 그거 뭐 핸드폰은 다되는거.... 할지 모르겠으나 리더기 시장은 기술 발전이 어마어마하게 느린 시장이다. 그런 점에서 바라봐 주길 바란다.

그리고 이전 포스팅에서 알려드렸던... 기본 사양 중 방수방진 정도가 눈에 띄는 점일 것인데, 방수방진은 IPX8등급이라고 한다. 이것이 어느정도냐 하면 쉽게 얘기해서 2미터 깊이 수영장 정도의 수압에서 한시간 동안 담궈놔도 버틴다는말이다. 그러니 애지간한 사용에서 침수로 인한 고장은 없을 것. 태풍이 불어서 날라가 파손되면 모를까 침수로는...글쎄?


그밖의 소식으로는 북미지역은 8월 30일 부터 예약주문을 시작하여 5일까지 받으며 6일에 동시 발송한다는 것. 그외 지역 중, 유럽국가와 일본은 6일부터 예약이 될지 일반 판매가 될지 시작을 할것이다 라는 소식이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한국시간 기준으로 6일 오전 10시부터 주문을 받는다고 한다. 가격은 세금제외 22800엔이다. 라쿠텐이 온라인 상점이라는 점에서 여행가서 사올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초기물양이 분명 부족할텐데... 빅카메라와 같은 양판점에도 내놓을지는... 이건 좀더 소식이 들어 오면 다뤄보기로 하자.


다음으로는 킨들오아시스와의 비교 사진이 있어 가져와 봤다.

이 사진으로 알수 있는점은 7.8인치는 역시나 크고 아름답다라는 점과 플랫패널임에도 걱정과는 달리 화면이 밝다는 점이다. 사진상으로만 보자면 오아시스보다 명암비가 좋아보인다. 개인적으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인데 사진한장으로 일희일비하긴 그렇지만 안심이 되는 사진이다. (아 좋다.. 좋아..)


전작인 오라수와 다르게 물속에서 터치는 안된다고 한다. 사실 정전식으로 터치가 바뀌었다고 할때부터 예상하고 있던 내용이긴 하지만... 괜히 아쉽다. 물속에서 책볼일이 없음에도.... 그래도 정전식 터치가 아니라고 깍아내리던 인간들을 생각하면 이편이 좋을지도. 적외선방식에 대해 전혀 모르면서 터치 부정확을 논하는 인간들이 있었으니 뭐... 에휴.. 그저 웃지요.


해외 웹사이트를 보던 중 다음과 같은 글을 발견했다. "Page refreshes—when you see dark full-page flashes after every six turns—are quick. I never experienced any discomfort holding the Aura One or reading the text on its screen." 코보를 처음 열면 기본 셋팅이 6페이지긴 한데 이 수치 이전이나 이후에 대한 말이 없어 단정적으로 없다! 라고 말하긴 어렵겠지만... 일단 없다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코보 기기중 유일하게 regal이 적용된 코보오라6인치의 경우 리프레시 옵션에 "6페이지"라는 설정은 없었는지라.. (이렇게 알고 있다가 받았을때 regal옵션이 있다면 득템이고~)

없는건 빠르고 깔끔하게 포기하고! 개인적으로 약간의 기대를 걸어보는 것은 리프레시를 안하고 쓸때 과연 몇페이지나 실사용이 가능할까... 하는 정도나 기대해야겠다. 오라수나 글로hd의 경우 10-15페이지 정도였는데 그정도면 뭐.... 만족!



이번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고 추후 소식이 좀더 들어 오면 그때 포스팅을 다시 하도록 하겠다. 특히나 리갈웨이브폼 관련이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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