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렇게 갈아놓는 짓을 안하는데... 바꿔보자고 주문한 스위트버지니아가 너무 마일드해서 원래 태우던 캐나다버지니아를 추가 주문했다. 후후후... 역시 조강지처를 배신하면 안되는거였다...

스위트가 마일드하다보니 캐나다버지니아랑 섞어도 위화감없이 잘 섞이겠다 생각했고, 작정하고 죄다 갈아서 잘 섞어줬다. 무게로 따지면 대략 400그램! 앞으로 두달은 담배걱정 없을꺼 같다............ 단지..... 엄청 물릴꺼 같다라는게 ㅠㅠ 다음부터는 검증 안된걸 200그램씩 사는 쪼다짓은 하지 말아야쥐....

맨 좌측통은 반자동 머신에 좀더 편하게 잎파리를 투여 할수 있게 준비한 물건.

이렇게 말이쥐.... 뒤에 보이는 롤로튜브 30미리는.... 음.. 너무 많이 걸러줘서 아쉽기는한데 24미리 튜브가 없더라... 24미리쪽이 딱인데 아쉽지만 이걸로 만족!

당연히 튜브도 6통 주문! 100개씩이니 600개. 세보루라는 얘기~ 세보루면 두달쯤 쓰니 수제 담배로 바꾸고 담배가 많이 줄었다는 걸 알수 있다... 하루 한갑폈는데...-ㅅ-;

반자동 머신으로 바꾸고 이렇게 3-4일에 한번씩 만들어 두는게 생활이 됐음 ㅋㅋㅋ 여기 가득 채우면 두갑정도. 그럼 하루 10-15가치 정도 태우니 얼추 계산대로!


당분간 뿌듯해하며 끽연 생활을 이어 가야쥐~
(아놔 수제담배즐기기 3탄 써야하는데 귀찮눼...)


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요즘 주력으로 사용하는 튜빙에 대해서 글을 쓴다. 아마도 대부분의 유저가 이쪽으로 옮겨오지 않았을까 싶은데...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그리 생각하는 이유는 월등하게 편하다! (그래봐야 귀찮은건 매한가지) 겉모양이 이쁘... 아니 시중담배와 비슷하다!!

이전글에서 롤링의 단점으로 지적한바 있는 외부에서 만들때 대마쟁이로 오해 받는 이유가 그걸 만들고 있는 행위자체도 있겠지만 담배모양이.....-ㅅ-; 여튼! 예전에는 이 튜빙에 필요한 재료들이 비싸서 가성비가 안나왔는데 요즘 많은 업체들의 난립으로 가격이 많이 낮아졌다.

튜빙을 위한 기구의 가격이야 뭐 롤링이랑 큰 차이 없지만 페이퍼와 튜브 일체형인 튜브 200개들이거 대략 4천원쯤하니... 롤링이 유행하던 시절에 비하면 절반 수준으로 내려 온셈.

이렇게 생긴 물건인데... 매이커별, 필터크기별, 구경따라 많은 것이 있으니 생긴건 제각각. 사진의 물건은 일반적인 킹사이즈(일반담배크기) 필터는 30미리다... 저게 100개짜리. 그지같은 택배업체 땜시 꾸겨졌다...ㅡ.,ㅡ

아참! 튜빙의 장단점!!
장점: 모양새가 일반적인 담배의 그것과 같아 위화감이 없다. 롤링에 비해 만들기가 쉽다.
단점: 이쪽도 귀찮다..... 수제담배는 만들기가 귀찮다!!


이번 글에서도 지난 글과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거쳐온 도구들 순서대로 글을 작성한다. 도구의 차이가 있긴하지만 만드는 법은 크게 다르지 않으니 참고.

처음 샀던 튜빙기. 아니 필터 2만원어치 사니까 껴줬던거다. 얼만지는 모르겠으나 이쪽도 5천원쯤하리라... 롤타용 도구나 얘나 가격대는 비슷.

담배를 채우고, 주둥이에 튜브를 끼운다음....

뒤로당겼다가 다시 원위치... 그럼 이래 사진마냥 넣어둔 담배가 튜브안으로......

만들어진 담배를 필터쪽을 바닥으로해서 톡톡 치고 주둥이는 적당히 알아서 잘 접어 막아주자. 막는 이유? 담뱃가루 떨어짐.. 극혐(ㅋㅋㅋㅋㅋ 애들 말투 ㅋㅋㅋ)


다음으로 샀던 튜빙기. 다크호스의 제품인데, 가격은 1.2만이었던가? 그럴거다. 이넘도 만드는 법이야 위와 같은데... 왜샀을까?? 바로....

이것 때문.. 이게 뭐냐면... 그러니까! 튜브가 점점 늘어나면서 어느날 부턴가 24미리 필터가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위의 것으로 만들면 튜브의 종이가 찢어지거나 필터가 분리되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길래 샀다! 구할 수 있다면 이쪽걸 사라! 얘는 필터 사이즈에 맞게 변환장치가 달려있다! (수원 립메이드에만 파는 것으로 보인다...)

만드는 법은 같으니 패스!!


가장 최근에 구입한 도구! 수동으로는 마지막이 될 듯! 요즘 슈팅방식의 자동도구가 은근슬쩍 기어나오고 있는 중인데다 수동으로는 이녀석이 끝판왕인지라. 덩치도 좀 크고 가격도 좀 된다. 4만원쯤....-ㅅ-;;

담배를 채우고, 왼쪽편에 튜브를 장착하고...

레버를 당기면 담뱃잎투입구가 닫히면서 필요한 만큼만 쓰윽~ 밀어 넣어준다..

요런식으로 꽉 잡고 있다가 다 넣으면 톡... 알아서 떨궈주기까지.... 숙달만 되면 20가치쯤은 금방~ (그래도 수동이다.. 귀찮긴하다... 위에 소형들보단 빠르고 쉽다는 것..) 이제품 장점이요? 힘이 덜든다, 부품이 전부 쇠로 되어 있어 영구적으로 쓸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필터사이즈에 구애받지 않는다!! 단점은.. 휴대불가... 털썩...


그래도 이녀석 덕에 요즘은 이렇게 한몫 만들어 둔다고...



뭐... 별로 어렵지도 않은 일인지라 이렇게 글까지 봐가며 할 필요는 없을 듯. 롤타야.. 적응 안되면 피울수도 없는 담배가 완성이 되지만 이쪽은 실패를 해도.. 아니지 아니지.. 쉽긴하지만 튜빙도 적응이 좀 필요하긴 하다. 롤타보단 쉽다는 의미~

어찌됐든 최근에든 죄다 이쪽만 사용하는 분위기니 이글을 보고 수제담배를 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마지막꺼 사라...-ㅅ- 님들은 나처럼 실패하지마~ (난 중간에 스크류 방식 자동기기, 슬림사이즈 튜빙기도 사봤어.. 그쪽은 글쓸 가치도 없을만큼 실패....ㅠㅠ)


다음 포스팅은 조만간! 최근에 시작하게 되었지만 흡연충극혐~거리는 인간들을 피해 끽연을 할수 있는 아이템이라... 자주 사용하는 마지막 방법에 대한 글을 쓰도록 하겠다... 조만간말이쥐......



입원과 수술, 그리고 퇴원후 재활까지... 약 10주 정도가 지났다. 다리를 다치면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은 당연하고 또 그것이 불편한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평소 10분이면 왔다갔다하던 집앞 슈퍼도 30분이 걸리는 현 상황... 그러나 슈퍼는 갈 수라도 있지 수제 담배 생활을 하며 2년전에 알게 된 '립메이드'는 수원이다! 멀쩡할때도 한시간 거리였는데... 다치고나니 갈 엄두도 안났다... 그러나 담배 생활을 그만둘 수 없고.....-_-;;

요즘은 인터넷에서 잎사귀만 따로 파는 업체가 늘어서 구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나 분쇄! 립메이드를 매번 방문하는 이유도 바로 그때문이었으니.... ​​(사실 립메이드에서 파는 잎사귀가 고품질이다 약 두달간 인터넷에서 파는 유명하다는 업체들을 이용해 봤지만 립메이드 품질을 따라 갈곳은 없었다)

여하튼... 이노무 담뱃잎 분쇄. 가위로도 해보고 칼로도 썰어봤으나 아쉬움 한가득의 결과물.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그래서 5만원 정도의 분쇄기를 살까말까 많이 망설이기도 했으나... 문뜩!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랐다. 그거슨.....


커피원두 분쇄기!!


내 직업은 바리스타다. 그러니까 가게가 아니더라도 집구석에 안쓰는 싸구려 분쇄기는 한두개 굴러다니기 마련. 기름기 충만한 원두콩도 갈아내는데 진액 머금은 담뱃잎이 대수겠는가.... 묵은 원두 가루를 털어내고 시험해봤다.




먼저 이렇게 큰 잎사귀를 손으로 적당히 찢어 분쇄기에 담는다.




꾹꾹 눌러 담는게 아닌 그냥 올려놓는 식으로 한통




결과는 대만족!! 하나 주의할점이라면 꾹~~눌러서 가는게 아니라 탭탭탭 하면서 끊어주는 방식으로 가는게 훨씬 안정적이다. 전체적으로 고르게 갈리는 것도 그 이유이기도 하고 너무 가루를 낼필요도 없으니 말이다.(이것은 커피 원두에도 동일 적용)




이렇게 갈아놓은 잎사귀는 밀폐용기에 휴미더와 합사(?)!! 마른 잎을 좋아한다면 휴미더는 안넣어도 되나, 나는 적당히 수분을 머금은 편을 선호한다. 적당히 느리게 타서 흡연시간을 길게 가질 수 있고 또 너무 마른잎은 향을 느끼기도 불충분. 거기다 쓸데없이 독하기까지 하다...





내가 사용한 분쇄기는 이런넘인데 3만원인가? 줬던걸로 기억한다. 지인 중 하나가 커피를 시작한다길래 하나 사줬다가 의외로 이게 괜찮길래 내 것도 하나 샀던것. 그러나 그후 비싼넘을 추가로 사는 바람에 그대로 방치....

이넘의 장점은 커피 분쇄통이 분리된다는 점이다. 보통 싸구려 분쇄기의 경우 통과 기기본체가 일체형이라 재료를 갈고 통채로 들어야 하지만 이넘은 분쇄통만 쓱 빼면 된다. 세척역시도 똑같이...

이것으로 내 담배라이프에 천군만마를 얻은 듯!!


참고로 제품명은 "​​위즈웰 wsg-9100" 따로 링크는 안걸거다. 검색하면 바로 나오기도 하고 특정업체 밀어줄 필요도 없고! 알아서 잘들 구입하길....

  1. 2018.08.13 13:43

    비밀댓글입니다

  2. 나그네 2018.10.09 12:09

    담뱃잎을 구매해서 보니,분쇄기가 필요없더군요.
    비닐같은데 집어넣고 손으로 비비면 됩니다. 담배튜브안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만 만들면됩니다. 너무 가루가 작으면 튜브에 들어가는 양이 많아져서 낭비죠. 오히려 투브에 들어갈정도로만 커야, 담뱃잎도 절약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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