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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보話/코보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코보(kobo) 전자책 리더기의 역사

by GGuMi 201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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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코보사의 2014년 새로운 기기도 나올 때도 됐으니 이제까지 출시 한 전자책 리더기들을 되돌아 보는 글을 써두려고 합니다...




※ 출시 순으로 나열하였다.





kobo eReader



Kobo 최초의 전자책 리더기. kobo eReader가 캐나다 북미 시장에서 출시 된 것이 2010 년 5 월경. 6 인치의 화면에 600 × 800 픽셀이었는데 당시로서는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Wi-Fi가 없는 기기였기 때문에 지금처럼 직접 기기에서 책을 구입하지 못했고 컴퓨터와 연결하여 파일을 기기로 옮겨야햇다. 킨들의 대항마로는 아직 갈길이 멀어보였다.

Kobo는 당시, 이 리더기를 149 달러로 발매했다. 그 무렵 Kindle은 110 달러였었는데 아마존은 kobo eReader 출시 다음달 Kindle의 가격을 189 달러로 인상하였다고 한다...(니네 뭥미 담합임?)

Kobo 초기에는 캐나다의 도서 체인점인 Chapters Indigo가 1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온라인 서점 개발을 지원했다고 한다.




kobo Wi-Fi



kobo eReader 발매 수개월 후인, 2010 년 10월에 Wi-Fi를 탑재 한 kobo Wi-Fi가 발매되었다. 이 모델의 등장으로 사용자가 리더기에서 직접 스토어에서 접속해 책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kobo eReader에 비해 CPU는 높아졌고, SD 카드 슬롯이 있었던 것이 특징. 본체 색상에 오닉스 외에도 실버, 라일락. 이렇게 다양한 색상으로 발매한 것은 Kobo사에서는 처음이었다.

디자인은 kobo eReader과 변함없이 오른쪽 아래 Directional Pad (D-Pad)라는 패드다 있었고. 기타 본체 좌측에 많은 물리 버튼이 있었다.

당시 kobo Wi-Fi를 리뷰했던 해외의 한 기자의 평은 아래와 같았다.

"단점 중 메뉴 조작에 대한 반응이 굼떴다. 버튼을 눌러도 10여초나 기다려야했다. 리더기를 사용함에 있어 가장 실망한 부분이다."



kobo Touch



kobo Touch가 출시 된 것은 2011 년 6 월경. Kobo사 기기 중 최초로 터치 스크린을 채용한 모델이다. 화면 해상도는 이전 모델과 변함없이 800 × 600 픽셀이지만, E Ink Pearl 디스플레이를 탑재함으로써 응답성이 개선되었다.

터치 스크린이 kobo Touch의 가장 큰 특징이지만, 소프트웨어적으로도 개선이 되었다. "Reading life"라는 소셜 리딩 기능이 추가되었고 Twitter나 Facebook에 게시하거나 독서량 통계 등이 있었다. 그리고 뱃지 시스템도 이 기기에서 최초로 추가 되어 약간의 게임적 요소가 되기도 했다.

당시 kobo Touch를 리뷰했던 한 기자는 아래와 같이 평했다고 한다.

"kobo Touch는 디자인, 기능 모두 대단한 제품이다. 필자는 kobo eReader 나 kobo Wi-Fi도 가지고 있지만, kobo Touch는 다른 제품을 압도했다. 많은 모바일 장치에서 표준이 된, 터치 스크린의 탑재는 일반 사용자에게 친숙한 조작으로 과거 제품과 비교도 되지 않았다."



GGuMi™


kobo glo



kobo glo가 출시 된 것은 2012년 9월. 코보가 출시 한 리더기 중 가장 히트헸던 제품이다.

반응속도나 디자인 등등 지금까지의 모델을 모든 부분에서 능가했다. kobo glo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프론트 라이트 탑재일 것이다. 같은 해에 발표 된 NOOK Simple Touch with Glowlight나 Kindle Paperwhite 등 타사 제품과 마찬가지로 프론트 라이트를 Kobo도 채용했다.

kobo glo는 물리적 버튼을 거의 없에고 대부분의 조작을 터치 스크린으로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화면 해상도도 1024 × 758 픽셀로 높아졌으며 CPU도 kobo Touch의 800MHz에서 1GHz로 올라갔다.



kobo mini



kobo mini는 kobo glo와 동일한 날에 발표 된 리더기로 2012년 Kobo는 Amazon에 이어 2위의 자리를 굳히기 위해 프로모션, 마케팅을 강화한 해였다.

6인치가 주류던 시기에 주머니에 넣기 쉬운 5인치로 승부수를 뛰웠다. 그 외 스펙은 kobo Touch와 거의 같았다. 이 제품은 가격을 낮춰서 출시하여 보급을 노렸으나 눈에 띄는 판매율은 내지 못했고 마지막에는 30달러까지 인하되었다.



kobo Aura HD



kobo Aura HD는 2013 년 4월에 발표 된 한정 모델. 6.8인치라는 크기와 1080 × 1440 픽셀 (256ppi)라는 고해상도가 특징이다. 프론트 라이트 기술도 향상했으며, 스크린 기술의 측면에서 Kindle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수준이 되었다.

Aura HD는 당시 Kobo가 출하하는 하드웨어의 25 %를 차지할 정도였다. 큰 화면이 서적과 잡지, 신문이나 PDF 파일 등 다양한 콘텐츠에 잘 맞아 독자에게 어필한 것이다.

Aura HD의 장점 중 하나는 새로워진 홈 화면이다. 타일​​모양 디자인을 채용해서 새로운 것이 추가되면  왼쪽에 나타나고 그 이후 다른것이 다시 추가되면 오른쪽으로 하나씩 밀리는 식이다. 화면에서 자주 보는 컨텐츠를 고르기 쉬웠다.

kobo Aura HD가 처음 등장했을 때 해외 한 리뷰에서 화면의 고해상도가 나오면 사용자는 전자 책 리더가 아닌 태블릿을 선택하기 쉬울텐데 kobo사는 이에 굴하지 않고 발매를 한 점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전자잉크 제품 중 Aura HD 고해상도는 단연 최고였으며,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원한다면 "필구" 제품이다.

kobo Aura HD는 현재도 Kobo 전자 책 리더기의 플래그십 모델로 가장 완성 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나도 제일 좋아하는 리더기이다. 두대를 가지고 있다가 급전이 필요해서 팔때 눈물을 머금었다는...ㅠㅠ)



kobo Aura



2013년 9월에 출시 된 6인치 리더기 Kobo Aura는 굉장했다. 지금까지 나온 제품 중 최고라는 평도 많이 받았다. 프론트 라이트를 탑재한 6인치 기기라는 특징은 kobo glo와 다를바없지만 내장메모리가 4G로 올라갔고 15그램 가벼워졌다. 눈길을 끄는 특징으로 정전식 멀티 터치를 채용했고 베젤과 화면의 단차를 없애고 평평하게 한 스크린이었다. 


pdf나 인터넷 검색이 개선되었고 세세한 부분으로는 kobo Aura HD와 마찬가지로 PDF에 작은 미리보기 화면을 표시하는 것으로 조작성도 개선했다.







이제 2014년 8월인데 루머에 따르면 새로운 6인치 기기가 9월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kobo aura와 비슷한 사양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그 외 신형의 특징으로는 장진 방수의 추가인데 이부분은 나와봐야 알수 있는거고... 그냥 제 예상글을 보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보시길...


kobo aura h2o 출시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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