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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話

전자책 유저의 3대 과제!! 만약 가능하다면 무엇이 우선?

by GGuMi 2014.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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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저랑 여친은 이상한 커플입니다. 오늘 책 얘기로 시작해서 책얘기로 끝났네요 ㄱ- 1주일에 많이봐야 한두번인데 씁...

따지고 보면 유저의 과제...는 아닌데... 전자책 이용하면서 불편을 느끼는 주요 문제 세가지가 있습니다. 오늘 데이트를 이걸로 열띤 토론을 벌이다 집에 왔는데 그 세가지가 참 이루어지기 힘든 문제라는 점이라 가능하다면 어느 것을 우선으로 둬야하나란 생각에 글을 써봅니다.

문제1. drm!! "책을 샀음에도 이것은 내것이 아니며... 렌탈에 가깝고.. 그마저도 리더기도 내맘대로 선택 못해 아놔..."

/서점사 망하면 책도 고대로 날리게되죠. 얼마전 일본의 야마다전기가 운영하던 북스토어 사업을 7월경 접을것이며... 지금까지 구입한 전자책은 못 쓰게된다. 라는 발표를 했다가 뒤질라게 뚜들겨맞고(여론에) 후다닥 전달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한발 물러나 포인트로 전환해주겠다 다른서비스를 준비 중이다라며 말을 바꿨는데요.. 우리나라도 불과 얼마전 비슷한 문제가 있었고... 지금도 불안불안하죠. 통합drm 만 된다면야 서점사 망해도 내책 다른데서도 볼수 있으나 현실은.....ㅠㅠ

문제2. 가격!! "렌탈형식이면서 정가 다받네 이 비러머글놈에 나라 ㄱ- 전자책 사봐야 중고 거래도 못하고 법적으로도 내 소유권도 아니드만 아놔"

/위에 drm과 어느정도 연결되는 점이 있는 문제인데요. 꼭 종이책보다 싸야한다라고 주장할 생각은 아닙니다. 온라인 게임으로 가상의 아이템도 사는 판국에 실물이 아닌 책을 사는게 이상한 일도 아니고요. 다만 책을 정가주고 샀는데 다 읽고 중고 거래를 못하다니!! 온라인 게임 아이템도 되팔 수 있는 시대구만!! 다 읽고 반환하면 업체에서 일정 금액을 되돌려 주기라도 하든지요... 쩝...

문제3. 전자책의 량!! "전자책으로 볼 책 없다 없다 했더만 4.55%라네 ㄱ-; 내가 보고픈 책은 전자책으로 나온게 하나도 없어!! 뭘 보라는거야?"

/이건 당장 제가 해당되는 건데요. 종이책 사서 스캔도 해보고 ocr로 자가 수정해서 epub제작도 해보고 했는데 말안해도 불편하죠. 근데... 방법이 없다는거죠... 이렇게가 아니면 그냥 종이책 사봐야하는거. 번역서라면 원서를 찾아보기도 하지만 순수 국내 서적이면 그것도 못하고 종이책을 보거나 삽질하거나죠. 다른나라는 얼마나 전자책화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4.55%보단 훨씬 높을꺼 같아요. 영어권은 둘째치고 일본만해도 보고싶은 책은 거의 나오더군요. 정말 볼게 없어서 전자책 안산다라는 분들 말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

누구나 공감하실줄로 믿습니다. 이중에서 무엇을 우선으로 진행하던 반가운 일이고... 지금의 상황을 볼때 파티라도 해야할 일이긴한데 셋다 단기간... 아니 혹시라도 이루어질라나 싶은 부분이기도 하네요. 근데 꿈꾸는건 자유라고...(ㅠㅠ) 저 중에 뭐가 먼저였으면 좋을까요?! 차례대로 다 안되고 딱하나만 이루어진다면??

저는 일단 3번!! 우선 볼게 있어야... 다른것도 불만토로하고 할껀데 당장 볼게 전자책으로 없으니 서점사에서 책 많이 산다해봐야 몇십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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