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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話

처음가본 이케아 광명점, 아무것도 없었다....

by GGuMi 2015.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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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광명까지 2-30분이면 가는거리라... 남들보다는 꽤나 가깝다.... 그래서 더 귀찮은 마음에 빈둥빈둥 미루고 미루다 어제 오후 세시쯤 출발. 가는길 막힐까 걱정했으나 길은 안막혔고.... 주차도 그럭저럭 주말이고 설연휴인데 의외였닥오... (주차 대기시간이 광명까지 가는 시간과 비슷한게 쫌 안습)

주차를 대충하고 매장에 들어가니 닥치고 2층 쇼룸부터 가보란다... 췟... 나 홈페이지서 제품 확인 다했는데... 그래도 여까지 왔으니 이케아의 꽃이라는 쇼룸! 함 봐보기로 했다.

헉!! 여기 완존 내스타일이야~ 가구 박람회구만~ (인테리어 디자인 전공자. 가구에 관심 많음) 근데... 사람 진짜 많다 ㄱ-; 거기다 내가 싫어하는 꼬맹이들 바글바글... 악!! 이동 통로도 좁고!! 짜증유발자 꼬맹이들을 애써 무시하며 가구에 꼽혀 하악거리며 눈을 반짝이며 내가 찜해둔 애들을 찾아보고 이것저것 구경...

그리고 논란이 됐던 연필거지 그노무 연필! 나도 하나 챙겨보겠다고 갔는데 업숴~~~ 한개도 없어~~~ 칫... 연필 없냐고 물으면 연필거지 오해살까 묻지도 못하고 그냥 가구나 연신 봤눼..

근데... 찜해둔애가 생각보다 작았고... 재질도 별로여서 현장에서 다른걸 골랐는데 품절~ 장바구니에 담아둔 각종 쓸만한 장난감들도 다 품절~ 어쩌자고 ㄱ-;;

현장에서 정보를 보니 직원들 한테 물어도 재입고 현황을 알 수 없다는 글이 많아 몇명 있지도 않은 직원 찾기도 포기하고 어플로 재고 확인... 진짜 다 품절... 쩝.. 있는게 없어 ㄱ-; (온라인 재고현황도 재고현황에 확실하지 않다는 글이 있어서 셀프픽업 창고로 가봤는데 품절 맞드라)

이케아 후기 종합. 연필도 없고 재고도 없고 직원도 없고..... 있는건 그저 꼬맹이들 뿐 ㅠㅠ 담에 평일 오전에 시간내서 함 가서 찜해둔거 쓸어온 다음 안가~! 가구 구경하러 가까우니 심심하믄 가야지했는데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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