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별별話30

세계 책의 날이 뭐라고..... 주요 서점사 지금 다들 세일 중......인데 하나같이 전자책만 하고 있엉 ㅠㅜ 책의 날이면 공평하게 종이책도 팍팍 세일을 해야지!! 나같은 스캔쟁이도 맘놓고 지름을 할것인데 떱떱.... 일단.... 전자책 쪽을 한번 둘러나 볼까;; 간만에 대박할인인데 ㅎㅎㅎ............ 왜~ 할인이다 세일이다 뭐다 내 얇디얇은 지갑을 열어제끼는 것이여~!!! 2014. 4. 23.
촛불집회 나왔습니다. 해줄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자괴감만이 가득한 몇일이었습니다. 마음만은 다 접고 현장 자원봉사를 나가고싶지만 너무나 이기적이게도 자신의 생계를 포기할 수 없어 그것마저도 못하는 자신이 싫네요..... 2014. 4. 20.
안산 거주자입니다. 일반인들 고대 병원서 사진 좀 찍지 마시죠. 사고가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 뭐 이런 일이 있는지.... 지금 안산은... 특히나 피해 고등학교와 근처인 이곳은 온거리 정적만이 흐르고 어딜가든 사고 이야기로 어수선하고 우울하네요. 그도 그럴것이 피해자가 워낙 많다보니 지인의 자식, 아니면 그의 친구 이런식으로 엮여있어서 전혀 남일이 아닌 상황입니다. 저는 나이가 있어서 직접적 연관이 없다 생각하고 있었으나 부모님 지인분들 중에서도 피해자가 있고 아직 발견 안된 애들이 대부분이라... 이제 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근데 말입니다. 지금 이상황에 고대 병원 앞에서 인증샷이니 현장 중계하는 일반인은 뭡니까? 기자가 자기일 하는건 그래요. 솔직히 지금 이런 상황에 사진찍고 인터뷰 하는거 별로 보기 좋진 않지만 알려야하는 일이고 자기일 하는거니 그렇다.. 2014. 4. 18.
세월호 침몰.... 안산에 사는지라... 이 소식에 원치않게 예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다.... 사는 곳과 그리 멀지 않은 고등학교이기에 집앞 슈퍼만 가도 그 얘기로 떠들석하다. 주변 주민들 얘기만 들어봐도 자녀가 그 여행에 참가한 사람도 있고 학년이 다른 자녀를 둔 사람도 있어서 거리에 울음소리도 걱정소리도 한탄소리도 들리곤 한다. 비록 내 모교도 아니고 지인들 사이에서도 관련자가 없어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걱정 뿐이지만 그래도 진심으로 무사 귀환하길 기도한다. (신을 믿지는 않지만..) 아니 어찌된게 학생들 구명쪼끼 입고 있다는 희망적 소식 이후 좌초, 수색 난항에 날씨 안좋아 수색 중단까지 계속 안좋은 소식만 들리는지.... 거의 한시간이나 늦게 구조활동이 시작된 것도 말도 안되는 사건이고....-_- 아직 290여.. 2014. 4.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