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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話/그밖에

아이폰5 배터리 자가교체

by GGuMi 2015.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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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꽉채워 쓴 아이폰5 배터리가 슬슬 맛이가기 시작했다. 초기에 탈옥해서 하드하게 사용하다가 그후에 1년 정도는 남들 쓰듯 정펌으로 돌리고 노멀하게 배터리 관리해가며 잘 썼는지라 그나마도 이렇게 버틴게 아닐까... 생각이 되기도....


배터리 교체를 마음먹은건 이래서 였다. 잘 사용하다가 30%즈음 남았을때 배터리 하락율이 눈에 띄였다. 노래만 듣는데도 28, 25, 21... 툭툭 떨어지는게 눈에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때마다 보조배러리를 연결해가며 충전을 해줬으나 어느날 정장을 입고 움직여야 해서 보조 배터리를 챙기지 않았던 어느날...... 20%대까지 내려가다가 갑자기 전원이 꺼진...ㅡ.,ㅡ;; 다시 전워을 켜도 완전 방전! 예전같으면 2년 쓰면 새 폰으로 교체를 했겟지만...비러머글 창조 경제 단통법.....큭.......


퇴근후 남들 다 해본다는 iBackupBot을 이용해 테스트 해봤다, 




다른건 체크할때마다 변한다고하여 신용할 수 없었으나.. 맨위 배터리 싸이클이 1101회!!! 오래 썼눼....ㅡ.,ㅡ;; 그래서 바로 배터리를 주문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나오는 25000원짜리 그것!!! 그리고 다음 다음날 주문한 배터리가 도착...... 바로 작업에 착수 했다. (배송 전 동영상 2회 봤음)





구성품은 이랬다. 아이폰을 분해할 공구 4종과 배터리 본체, 싸구려 필름한장




이건 내 아이폰5....오랫만에 케이스 없이 생폰을 봤눼.... 분해작업전 전원은 완전히 꺼두도록!!!




먼저 아이폰을 잡고 하단을 보자. 라이트닝 단자 양옆으로 나사가 두개 있다. 이걸 풀꺼다.




잃어버리기 쉬우니 조심해서... 보관하도록! 나같은 경우는 초강력 자석을 이용해 붙여뒀다.



GGuMi™




요롷게 말이다. 슬립커버 만들어 준다고 주문해둔 녀석들... 개당 70원이가...ㅡ.,ㅡ;;




이제 석션을 이용해 홈버튼 바로 윗부분에 붙여두고... 조심히 당기자 내부에 케이블따위가 있으므로 살살살살....




윽....디러워...먼지가....ㄷㄷㄷㄷ 저건 분해후 청소하기로 하고 이정도 쯤 들렸을때는 더 이상 당기지 말고 배송되어온 도구 중 끝이 얇은 헤라라는 도구를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액정을 들어내자. 이번에도 역시나 윗부분에 케이블이 있으니 살살살...




열고나면 보이는 부분. 사진기준으로 가운데 나사와 바로 아랫쪽 나사를 제거. 그럼 배터리 단자가 빠지는데 분리후 도구를 이용해 배터리를 빼내야 한다. 헌데.. 이부분이 짜증나게도 힘들다..... 여기서 힘써가며 분리하느라 사진도 못찍었다. 하여간 생각보다 강한 힘을 이용해 액정 케이블을 조심해가며 배터리를 분리!!!




이렇게 때낸후!! 보면... 아.... 의외로 배터리가 안 부풀었다... 쪼금 아깝다는 생각도......;;




이건 이번에 주문한 새 배터리. 겉면의 비닐을 제거하고 조립은 분해의 역순......




조립을 다 했으면 하단 나사를 결합하기전 전원을 켜보고 카메라도 한번 켜보고 터치도 해보고...... 모든 기능이 정상인지 확인 후... 마저 조립! 그리고 쓰던 배터리는 만약을 대비해 일단 보관!!교체는 이렇게 완료!!






다시 iBackupBot을 이용해 베터리 체크..... 사이클 카운트 0회.. 새배터리다..~_~ 아이저아~~



*배터리 교체 후 2주 정도 지났다. 실 사용 결과 확실히 그전에 비해 오래 간다. 손재주가 정말 난 마이너스다라는 사람이 아니면 자가 교체는 시도할만하다. 난이도는 하! 물론 20%에서 꺼지던 증상도 없다... 혹시나 판매처나 동영상 또는 기타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양반들은 댓글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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